레이블이 강남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강남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베블런 효과, 배부른 효과? - 비싸야 팔리는 비밀

   

베블런 효과를 아시는가요? 일반적으로 가격이 오르면 수요가 줄어들고 가격이 내리면 수요가 늘어가는 산업의 기반이 이 경우에는 역전하는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가격이 오르면 오를수록 판매는 늘어나게 되고반대로 가격이 내려가게 되면 수요도 함께 줄어드는 이상한 현상이죠. 이것이 베블런 효과로 불린 이유는 미국의 소스타인 베블런이라는 사회학자가 말한 것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죠.

베블런 효과는 그가 기록한 책인 유한계급론에서 상류층의 소비는 합리적인 것이 아니라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불황일수록 더욱 불티나게 팔리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명품입니다. 불황일수록 일반 서민들은 지갑을 닫고 소비를 줄이는 반면에 부자들은 지갑을 열고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 것이죠 그리고 이때를 틈타서 명품은 가격을 올리는 판매 정책을 보입니다.



친구 따라서 강남을 간다고, 명품도 이렇게 친구들을 따라서 가격을 너도 나도 올리고 있습니다. 매년 상당히 올라가는 가격은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 이상 인상되기도 하는데요 이로인해서 재태크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니.. 베블런 효과가 어떻게 해서 배부른 효과가 되어버린 것일까요? 다음 포스팅을 통해서 어떻게 명품으로 돈을 벌고 적어도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7세기, 커피를 말하다 - 한국에 들어오기까지

   

17세기는 바야흐로 커피의 시대였습니다. 당시는 술과 다르게 커피는 기분 좋은 느낌을 주면서도 각성 효과를 가져다 주기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카페들이 늘어나기도 했는데요, 1650년. 처음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하던 카페는 어느새인가 10년이 채 지나지 않아서 무려 런던 안에서만 3천여개, 그리고 50여년이 지나가면서 무려 8천여개로 늘어나게 됩니다.

커피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인데요 우리가 유럽의 왕족들을 떠올려보면 커피를 마시는 고풍스러운 생각이 떠오르는 것도 이때문입니다. 커피는 와인에 더해서 유럽을 뒤흔들어 놓은 새로운 문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여러 예술가들도 커피를 즐겨 마셨는데요 과학자들과 사업가들도 커피 애호가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커피는 1980년대를 맞이하면서 중대한 변화의 기로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밥을 먹고 난 이후에 숭늉을 먹는 문화가 있었는데 하나 둘 외국 문화가 들어오면서 호기심에 마셔보고 권장해서 마셔보고 비싸서 돈있는 사람들이 마시면서 하나 둘 늘어난 것입니다.

이후 1999년이 되면서 스타벅스 1호점이 생긴 이후 커피는 그야말로 엄청나게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강남의 경우 무려 5백미터 이내의 상권만 하더라도 100여개나 되는 커피 전문점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설 정도라고 하는데요, 현재는 무려 3만여개나 되는 전문점이 있다고 하니 그야말로 커피의 전성시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