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족, 함정에 빠지다.
2013년 9월 24일 화요일 오전 9:00
작성자: blog
가만히 생각해 봅니다. 찰나족... 자신은 찰나족이 아닌가요? 잠시도 참지 못하고 스마트폰을 만지작 만지작... 먼산을 쳐다볼 여유도 없을지 모릅니다. 조금만 시간이 나도 이어폰을 귀에 꼽고 무언가라도 들어야 하고, 뭐라도 읽어야 하고 뭐라도 소통해야 하고, 대화해야 하고 계속해서 무언가를 찾습니다. 그래서 소비의 새로운 트렌드가 생겼습니다. 찰나족을 잡는 것입니다.
변화에 상당히 민감하고 지나치게 짧은 순간에도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 그것이 가치있는 활동이면 좋겠지만 단순히 무언가를 하려는 그 마음이 덫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세계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순간적인 충동 구매를 자신이 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세요, 찰나족을 잡는 함정은 쿠폰과 여러가지 이벤트, 예상되지 못한 일들입니다. 마트를 갔는데 갑자기 50%할인한다는 말에 선뜻 구매한 물건, 정말 저렴하게 구매한 것일까요? 어쩌면 집에와서 똑같은 물건이 반이나 남아있는 것을 보고는 새로 구매한 물건을 던져놓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찰나족... 그 반대인 슬로비족이 되어 보도록 노력해보세요. 내가 세상을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세상이 이끄는대로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속도전과는 상관없이 자신만의 시간을 만들고 살아가는 것이죠. 느긋하면서도 평화로운 행복을 추구해보세요, 찰나족은 언제나 함정에 빠지게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찰나족, 75분의 1초를 잡아라
오전 6:00
작성자: blog
그야말로 즉각적인, 바로 얻을 수 있는 일시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것이죠. 이것은 다른 말로 말해서 지속적인 그리고 안정적인 쾌락과 만족보다는 일시적인 즐거움을 위해서 돈을 기꺼이 사용한다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자이로드롭이 있고 하늘 자전거가 있는데 예전에는 하늘자전거에서 낭만을 즐기는 사람이 많이 있었다면 이제는 자이로드롭을 타고 순식간에 올라가서 바로 내려오는 것에 더 만족을 하고 사람들이 몰린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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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찰나의 순간은 눈물이 되기도... |
여기에, 찰나족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신이 어느정도나 찰나족과 가까운 성향을 나타내는지 한번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호기심이 생기면 바로 확인한다.
휴대폰으로 뉴스를 바로바로 확인한다.
잠시의 시간도 그냥 있지 못하고 휴대폰을 본다.
낯선 곳이나 상황은 바로 검색으로 해결한다.
나의 상황을 바로바로 SNS에 올린다.
방송은 이동하면서도 본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즐긴다.
넘사벽과 같은 신조어를 잘 알고 있다.
어떤가요? 몇가지나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지금 문자로 날아온 3일 한정 1000원 할인 쿠폰에 혹해서 쇼핑몰에 접속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찰나족을 잡기 위한 마케팅은 어느새 생활 속으로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그런 찰나족의 함정과 단점을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베블런 효과, 중고 명품으로 돈 벌기?
2013년 9월 23일 월요일 오후 5:54
작성자: blog
이것을 통해서 재태크를 하기도 하는데요 매년 적어도 10% 이상 인상되는 명품들.. 예를 들어서 300만원짜리 명품백을 구매할 경우, 내년에는 같은 제품이 무려 330만원 이상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자연히 중고가격도 덩달아 뛰게 되는데요 2년을 기다리면 무려 360만원 이상으로 올라가게 되어서 처음에 자신이 구매한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에 다시 판매하기도 합니다. 이상한 소비현장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 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겠지만 과시욕과 함께 비싼 가격이 가져다 주는 이점때문에 현재는 상당부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형편에 어울리지도 않는 가방이나 구두, 기타 명품들을 소비하면서 그것을 지극히 소중하게 다루는 사람들... 사회의 체면 문화도 이런것을 부추기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들 하니까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 하고 말이죠.. 전세계적인 불황으로 명품시장도 위축되고 있지만 한국만큼은 불황 속에서도 꿋꿋이 가격을 인상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소비하는 대부분의 돈이 외국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불편한 진실은 결국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안타깝고 아쉬운 현실이네요..
베블런 효과, 배부른 효과? - 비싸야 팔리는 비밀
오후 5:47
작성자: blog
베블런 효과는 그가 기록한 책인 유한계급론에서 상류층의 소비는 합리적인 것이 아니라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불황일수록 더욱 불티나게 팔리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명품입니다. 불황일수록 일반 서민들은 지갑을 닫고 소비를 줄이는 반면에 부자들은 지갑을 열고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 것이죠 그리고 이때를 틈타서 명품은 가격을 올리는 판매 정책을 보입니다.
친구 따라서 강남을 간다고, 명품도 이렇게 친구들을 따라서 가격을 너도 나도 올리고 있습니다. 매년 상당히 올라가는 가격은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 이상 인상되기도 하는데요 이로인해서 재태크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니.. 베블런 효과가 어떻게 해서 배부른 효과가 되어버린 것일까요? 다음 포스팅을 통해서 어떻게 명품으로 돈을 벌고 적어도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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